4.16민주시민교육원은
민주시민과 함께 하는 희망 나눔터로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노란 리본의 마음 전시』
세월호 참사 후 엄마의 귓가에 맴돌고 있는 아이의 소원
세월호를 떠올릴때 숫자보다는 아이들을 생각해 달라는 엄마의 염원
‘노란 리본의 마음’은 잊지 않겠다는 약속,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하여 채수정 작가의 캘리그래피 작품과 4.16기억저장소에서 소장중인 세월호 참사 기억 예술 작품들로 기획된 전시입니다.
단원고 4.16기억교실은 칠판, 책걸상, 창문, 심지어 천장까지 모두 단원고 학생들이 실제로 사용했던 기록물로 우리 모두 소중하게 간직하고 지켜나아가야 할 공간입니다. 단원고 4.16기억교실 돌봄사업은 단순히 교실을 둘러보고 가기보다는 내 손으로 직접 교실 이곳 저곳을 돌보는 마음으로 한 명, 한 명의 희생자를 기억하고 재방문하여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어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단원고 4.16기억교실·기억교무실 환경 점검
교실 기록 정리 / 4.16 기억하기
교실을 청결하게 관리해주며 기록물을 분류해보기도 하고 내가 앉은 자리에서 공부했던 학생에게 방명록도 작성해요!
돌봄 사업에 동참하고 싶으신 분들은 단원고 4.16기억교실로 연락 주시면 세부 일정을 안내해드립니다. (031-414-0416)
고등학교 졸업하면 뭘 할까 부푼 기대도 해보고, 뭘 해야 먹고살까 고민도 해보고, 사회에 나가 인생의 쓴 맛을 겪으며 성장하는 상상을 해보고, 아직은 막연한 ‘꿈’과 ‘진로’가 매일매일 바뀌기도 합니다. 잔뜩 부푼 마음으로 수학여행 가서 보여줄 장기자랑을 준비하고, 부모님께 무엇을 사드릴지 고민했습니다. 약전(간략한 전기)에는 이런 학생들이 각자 꿈꿨던 많은 ‘통통 튀는 우주들’이 그려있습니다. 엄마 아빠가, 형제 자매가, 절친들이 들려주는 우주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꿈을 꾼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를 느끼고 더 나은 미래를 함께 그려가볼까요?
416단원고약전《짧은, 그리고 영원한》은 경기도 소속 모든 학교의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우리 학교 도서관에서 친구들과 함께 만나주세요. 261명의 별이 된 아이들과 선생님을.
하루키의 소설과 여행을 무척 좋아했다.
언니 같은 교사였고, 수학여행이 끝나면
부모님께 소개시켜드릴 연인이 있었다.
그 청년은 니나가 바다에서 올라온 후
함께 여행했던 스페인을 다시 걸었다.
- 1반 담임교사 유니나(8월 4일생)
최근에 춤보다 더 마음에 드는 것을 찾았다.
치킨집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수정이는
상냥하고 싹싹하고 애교가 많아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언니잉, 그거야 내가 언니를
사랑하니까 그랬지~잉”.
드레스를 입은 언니 모습은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직접 만들고 싶었다.
- 2반 강수정(9월 9일생)
이제 탱크를 몰아볼까? 남자는 역시
전차전이지. 경전차 고수 송강현이 간다!
“정말이요?” 꾸지람 뿐이었는데 아빠가
게임을 가르쳐 달라고 하니 신났다.
“알았어요. 공부도 할게요”
- 7반 송강현(10월 2일생)